강원대 '인액터스', 홍익대 '뚝딱뚝딱' 등 50개 대학 환경 동아리 소속 80여명 대학생 참석

환경부 친환경캠프에 참석하는 대학 동아리중 일부 명단.
[데일리한국 송찬영 환경전문기자] 환경부는 22일부터 ‘2019년 친환경대학(그린캠퍼스) 대학생 친환경 야영(캠프)’을 1박 2일간 경기 화성시 라비돌리조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1일 환경부에 따르면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강원대 등 50개 대학 환경동아리에서 활동 중인 대학생 80여명이 참여한다.

첫날 오후 5시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대학생들과 ‘친환경 생활 실천’을 주제로 이야기공연(토크콘서트) 시간을 갖는다.

이날 행사 참여 대학생들은 그간에 추진된 환경동아리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환경동아리들 간의 정보를 공유한다. 또 조별 구성원 모두가 협동하여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략을 고민하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체험’을 주제로 한 조별 활동도 한다.

환경부는 지난 4월 말 ‘친환경 생활 실천’ 및 미래 친환경 인재 육성을 위해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동아리의 환경 활동계획 등의 공모를 거쳐 50개 환경동아리를 선정한 바 있다.

선정된 동아리는 5월부터 10월까지 활동을 하며, 각 동아리당 3백만원이 지원된다.

이들 동아리는 기후변화 영화제 개최, 미세먼지 학술제, 일회용품 및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새활용(업사이클링*), 찾아가는 환경교육 등 친환경 생활의 인식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환경부는 환경동아리의 활동실적을 최종 평가해 우수 동아리 5개를 선정해 올해 11월경 시상할 계획이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이번 행사가 우리 대학생들이 친환경 활동사례를 공유하고, 각종 환경현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뿐 아니라 친환경 생활 실천 의지를 다지는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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