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는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2019 경성국제피아노아카데미’(KIPA)를 개최한다. 사진=경성대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경성대학교는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2019 경성국제피아노아카데미’(KIPA)를 개최한다.

KIPA는 2014년부터 시작돼 올해 6회째를 맞이한다. 2019 KIPA 지도교수로는 Ferruccio Busoni, Maria Canals, G.B.Viotti 등의 국제콩쿠르 대회에서 입상한 경성대 음악학부 교수 겸 KIPA 예술감독 알렉세이 레베데프(Alexey Lebedev)교수, 영국 런던 길드홀 음악원 교수 노리코 오가와(Noriko Ogawa), 영국 Roral Northern College of Music 피아노과 과장 그람 스캇(Graham Scott) 등 3인이다.

KIPA는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세계 각국에서 신청 접수를 받아 최종 21인의 참가자들을 선발했다.

22일 오후 6시 30분 개막식이 진행되며 역대 KIPA 수상자들의 축하 연주회도 함께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동안 저명한 연주자이자 최고 권위의 국제콩쿠르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세계 유명 피아니스트들의 1대1 지도를 받게 된다. 같은 날 오후 7시 30분부터는 모든 참가자들의 연주를 볼 수 있는 아카데미 콘서트도 열린다.

26일에는 예선 콩쿠르를 진행하며 엄정한 심사를 거쳐 결선에 오른 참가자는 27일 결선 콩쿠르에 참가하게 된다. 이어 오후 1시부터 시상식과 수료증 수여식이 진행된다.

1~3위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900만원이 지급되며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지도교수들의 서명이 기재된 수료증이 수여된다.

한편 경성대는 일반인들을 위해 청강권도 판매한다. 청강권을 구매한 사람은 누구나 23일부터 25일까지 세계 유명 피아니스트들의 레슨을 마음껏 청강할 수 있다. 청강권은 KIPA본부에서 방문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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