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까지 접수, 경남 유일 주관기관 선정 추가사업비 배정받아

와이즈유 초기창업패키지사업단 여석호 단장. 사진=와이즈유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와이즈유(영산대학교) 초기창업패키지사업단(단장 여석호)이 오는 28일까지 이 사업에 참여할 창업자를 공개 모집한다.

유망 아이디어를 보유한 창업 3년 이내인 기업의 대표자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초기창업패키지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창업사업화 지원사업으로 기존 세대융합창업캠퍼스사업, 창업선도대학, 스마트벤처캠퍼스사업 등 3가지 사업을 하나로 통합해 운영하는 국책사업이다.

올해부터 세대융합 창업캠퍼스사업이 초기창업패키지사업으로 통합됨에 따라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세대융합 창업캠퍼스사업에 선정(2017~2019년)됐으며 와이즈유는 지난 4월부터 경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초기창업패키지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중소벤처기업부와 경상남도, 양산시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초기창업자를 위한 각종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창업기업을 추가 모집하는 것은 최근 정부의 추경예산 집행에 따라 와이즈유 초기창업패키지사업단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추가 예산(5억 6000만원)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동남권에서는 와이즈유를 비롯해 부산대와 울산대 등 총 3개 대학이 예산을 추가 배정받았다. 이로써 와이즈유 초기창업패키지사업단은 기존 예산(22억 9000만원)에 추가 예산을 합쳐 총 28억 5000만원의 예산을 최종 확보하게 됐다. 이 예산은 창업기업을 모집하고 집중 육성하는 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여석호 사업단장은 “이번에 사업예산을 추가로 배정받은 것은 와이즈유가 명실상부하게 ‘동남권 창업지원의 허브’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면서 “이번 모집을 통해 혁신 분야와 신산업 분야의 창업기업을 발굴·지원해서 우수한 창업기업으로 성장시키고 지역의 고용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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