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 임직원, 좋은데이청년봉사단 대학생, 지역사회재활프로그램을 실천하는 정신재활시설 송국클럽하우스의 정신재가장애인들은 16일 부산 해운대 APEC 나루공원 주변 생활쓰레기들을 수거하는 활동을 벌였다. 사진=좋은데이나눔재단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무학그룹 좋은데이나눔재단은 지난 16일 부산 해운대 APEC 나루공원에서 대학생으로 구성된 좋은데이청년봉사단, 정신재활시설 송국클럽하우스와 함께 환경정화활동 ‘딱 좋은데이와 함께하는 플로깅’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플로깅은 영어 pick up(줍다)와 jogging(조깅)의 합성어로 생활 속 조깅을 하며 주변 쓰레기를 줍는 운동을 뜻한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무학 임직원, 좋은데이청년봉사단 대학생, 지역사회재활프로그램을 실천하는 정신재활시설 송국클럽하우스의 정신재가장애인이 함께 달리며 주변 생활쓰레기들을 수거하는 활동을 벌였다.

이날 봉사단은 해운대 수영강 일대 10km를 걸으며 환경쓰레기 10포대를 수거했다.

‘딱 좋은데이와 함께하는 플로깅 봉사활동’은 정신장애인과 지역사회 대학생이 함께 달리며 소통하는 합동 봉사활동으로 정신장애인에게 갖는 고정관념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되고자 무학의 성설법인 좋은데이 나눔재단이 추진한 프로그램이다.

이종수 무학 사장은 “이번 플로깅 환경정화활동으로 좋은데이청년봉사단 대학생들과 송국클럽하우스 인원들에게 생활 속 쉬운 환경활동에 대한 생각을 가질 수 있는 활동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무학은 미래인재로 자라나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봉사활동을 통한 참된 나눔 문화의 의미를 느낄 수 있도록 2017년부터 좋은데이 청년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좋은데이 청년봉사단은 현재 대학교 재학 중이거나 휴학 중인 학생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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