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시장 연계형 리빙랩’과‘'에너지 자립 가능성을 위한 특화모델 발굴 리빙랩’

서울시.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주현태 기자] 서울시는 ‘주민참여형 에너지 전환 리빙랩’ 사업 2건을 선정해 과제 당 최대 2년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시민참여형 전력수요관리 등 전력시장 연계형 리빙랩’과‘'에너지 자립 마을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특화모델 발굴 리빙랩’이다. 시는 두 사업에 올해 말까지 약 9000만원을 지원하고 이후 지원 규모를 조절할 방침이다.

리빙랩(living lab)은 새로운 과학기술이나 제도가 실생활에 잘 적용되도록 일반인, 전문가, 기업, 관공서가 서로 협력하는 프로젝트를 뜻한다.

전력시장 연계형 리빙랩은 에너지 사용 등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플랫폼을 구축해 전력거래소의 수요감축 요청이나 미세먼지 경보가 있을 때 주민들에게 전력 사용 절감을 요청하는 사업이다.

특화모델 발굴 리빙랩은 동작구 상도 3·4동의 에너지 소비 실태와 취약점을 분석해 에너지 전환을 돕는 사업이다.

시는 선정한 두 사업을 통해 에너지 소비량을 줄이고 자체 생산을 늘려 독자성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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