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 뇌물 등 혐의…전체 수뢰액 3억원 넘을 듯
  •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정하영 기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억대 뇌물과 성접대를 받은 혐의로 13일 처음으로 법정에 선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정계선 부장판사)에 따르면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 전 차관의 첫 공판을 이날 열릴 예정이다.

김 전 차관은 2003년 8월부터 2011년 5월까지 건설업자 윤중천씨와 또다른 사업가 최모씨에게서 뇌물 1억7000만원과 원주 별장 등지에서 성접대를 받은 혐의로 올해 6월 구속기소됐다.

검찰은 최근 김 전 차관이 2000년대 초반부터 인척 명의의 계좌로 모 저축은행 회장 김모씨에게서 1억원 넘는 금품을 받은 흔적을 확인해 추가 기소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김씨에게 받은 1억원대 뇌물이 더해질 경우 전체 수뢰액은 3억원을 넘을 전망이다.

하지만 김 전 차관은 검찰이 적용한 혐의를 대부분 부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날 김 전 차관 측이 혐의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밝히고 나면, 윤중천 씨가 증인으로 출석하는 27일부터 본격적인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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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9/08/13 09:06:19 수정시간 : 2019/08/13 09: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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