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정하영 기자] 뇌물과 성접대를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저축은행 고위 관계자에게서 1억원의 금품을 받은 흔적이 추가 포착됐다.

검찰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 수사권고 관련 수사단은 김 전 차관이 2000년대 초반부터 인척 명의 계좌로 모 저축은행 회장 김모씨에게서 1억원 넘는 금품을 받은 증거를 확인하고 추가기소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수사단은 금품을 수수한 시기 김 전 차관이 일선 검찰청 차장검사와 검사장으로 일한 검찰 고위간부였던 점을 고려해 김씨가 향후 수사에 대비해 건넨 뇌물로 판단하고 있다.

한편 김 전 차관은 2003년 8월부터 2011년 5월까지 건설업자 윤중천씨와 또다른 사업가 최모씨에게서 뇌물 1억7000만원과 성접대를 받은 혐의로 올해 6월 구속기소됐다. 김씨에게 받은 1억원대 뇌물이 더해질 경우 전체 수뢰액은 3억원을 넘을 전망이다.

수사단은 지난 5월 구속돼 구치소에 수감 중인 김 전 차관이 계속 소환조사를 거부함에 따라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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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9/08/12 10:12:54 수정시간 : 2019/08/12 10: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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