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정하영 기자] 인천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북상 중인 제9호 태풍 ‘레끼마’로 인해 12일 오전 인천과 인근 섬을 잇는 9개 항로의 여객석 운항에 차질이 생겼다.

현재 태풍의 영향으로 서해 중부 해상에 초속 18m의 강풍이 불고 파도가 2∼3m 높이로 일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백령도와 인천∼연평도 등을 잇는 9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다.

이날 오전 서해5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육지에서 비교적 가까운 강화도 하리∼서검, 외포∼주문, 영종도 삼목∼장봉 등 3개 항로의 여객선은 정상으로 운항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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