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초등생 대상 '기초한자 300자' 강좌 진행

경성대학교 한국한자연구소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이 진행하는 '어린이 한자교실-기초한자 300자' 포스터. 사진=경성대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경성대학교 한국한자연구소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은 오는 9월 4일부터 12월 18일까지 매주 수요일 경성대 문화관 108호 한자문명창의체험관에서 ‘어린이 한자교실-기초한자 300자’를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경성대 한국한자연구소 HK+사업단 지역인문학센터에서 진행하는 한자 인문학 시민강좌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기여와 인재 양성을 위해 무료로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지난 학기 대연3동 주민센터에서 진행한 ‘경성대 한국한자연구소와 함께하는 어린이 한자교실-부수공부’에 이어 대상 범위를 확대해 실시한다.

15주간 진행되는 강좌를 통해서 수강생들은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나오는 기초한자 300자를 멀티미디어 화면으로 쉽게 익히고 테마별 한자어로 습득하여 일상생활과 학습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의를 맡은 황병호 선생님은 한문학 박사이자 현직 고등학교 한문교사로 수년간 한자 및 한문 교육을 힘써왔다. 특히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한자 교수법을 전공해 학생들이 한자를 어렵고 복잡하게 여기지 않고, 쉽고 재미있게 여길 수 있는 교수법을 연구해 가르치고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23일까지로 수강 접수 및 문의는 경성대 HK+한자문명연구사업단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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