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국민의 하나 된 마음으로 일본의 부당한 경제보복 막아내자"

지난 7일 경기도의회 김원기 부의장(더불어민주당, 의정부4)과 권재형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3)이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의정부 용현동 롯데마트 앞 등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장소에서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를 규탄하는 1인 시위를 펼쳤다.사진=경기도의회 제공
[의정부(경기)=데일리한국 김동영 기자] 경기도의회 김원기(더불어민주당, 의정부4) 부의장과 권재형(더불어민주당, 의정부3) 의원이 지난 7일, 의정부 용현동 롯데마트 앞, 의정부 만가대5거리, 의정부 로데오거리, 회룡역 등 장소에서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를 규탄하는 1인 시위를 펼쳤다.

지난달 30일 일본대사관 앞 1인 시위에도 동참했던 김 부의장은 이날 권재형 의원과 함께 폭우가 쏟아지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온 국민이 하나 된 마음으로 일본의 부당한 경제보복을 막아내자"는 피켓을 목에 걸고 의정부지역에서 1인 시위를 이어 갔다.

김 부의장과 권 의원은 "우리 독립군과 일본군 사이에 본격적으로 벌어진 최초의 대규모 전투인 봉오동 전투에서 승리해 독립군의 사기가 크게 높아졌던 것처럼 전국에서 들불처럼 일어나는 1인 시위를 통해 온 국민이 한 데 힘을 모아 한·일 경제전쟁 등 지금의 난국을 다함께 헤쳐 나갈 수 있는 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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