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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정하영 기자] 칠석인 7일 북상하던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는 소멸했지만 남은 열대저압부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다 오후부터 개겠다.

호우 특보가 발효된 강원 영동 중북부 지역에는 시간당 30㎜ 이상의 비가 예상돼 산사태나 축대 붕괴, 토사 유출,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가 필요하며 계곡, 하천에는 급격히 물이 불어 범람할 수 있어 안전사고도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기상청은 또 강원도 나머지 지역과 충북, 경북 북부지역에는 5∼40㎜, 서울과 경기 내륙, 충남 내륙, 경북 남부, 울릉도·독도에는 5㎜ 내외, 남부 내륙 지역에는 소나기가 올 수 있다고 예보했다.

오늘 도시별 낮 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0도, 강릉 31도, 부산 31도, 광주 34도, 대구는 34도 등으로 덥겠다.

서울·경기도와 충청도, 전라도, 제주도에는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으니 온열질환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환경부 기준 전국 '좋음'에서 '보통'단계를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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