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대 해군정훈병과장, 제11대 국방홍보원장 등 역임

故 오철식 전 해군 준장.
[데일리한국 정하영 기자] 제43대 해군 정훈병과장, 국방홍보원장 등을 역임한 오철식 예비역 준장이 1일 저녁 11시30분경 향년 64세 나이로 별세했다.

고인은 해군사관학교 33기로 1979년 임관한 이후 해군 정훈장교의 길을 걸었다. 해군 정훈장교로 해군작전사령부 정훈공보처장과 해병대사령부 정훈공보실장, 해군본부 공보과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고인은 2006년 해군 준장 진급과 함께 초대 해군본부 정책홍보실장의 직책을 맡아 ‘대양해군 향해 나아가는 해군의 비전’을 대내·외에 널리 알렸고, 미래 해군으로 발돋움하는 해군전력 건설에 기여했다.

고인은 전역 후에는 세명대 광고홍보학과 겸임교수를 거쳐 제11대 국방홍보원장으로 재직했다. 이후 ㈜솔트웍스 부회장,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기획이사를 지냈다. 특히 전역후 이부자리 부사장을 지낼 정도로 경영수완이 뛰어나고 인맥이 두터운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빈소는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 2호실이며 영결식은 오는 4일 오전 7시30분에, 안장식은 같은 날 오후에 서울국립현충원에서 거행된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윤정 여사(63세), 딸 유진(사위 정우진), 딸 수경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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