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4도, 대구는 36도, 경산은 37도....

[데일리한국 정하영 기자] 오늘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내륙지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덥고 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이 우리나라 쪽으로 세력 확장하고 있어 당분간 폭염이 지속되겠다며 2일 이같이 예보했다.

이날 낮 기온은 대구가 36도, 광주와 대전 35도, 서울 34도, 강릉은 33도, 특히 경산은 37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겠다.

올 들어서 가장 많은 지역에 폭염특보·경보가 발효되겠다.

밤에도 열대야가 나타는 곳이 많겠으니 수분 섭취, 자외선 차단, 충분한 휴식으로 건강관리가 필요해보인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하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 중인 선박은 유의할 것을 기상청은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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