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당 30mm 이상 세찬 비…남부지방·충청도는 폭염특보

사진 = 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정하영 기자] 7월의 마지막 날(31일)인 오늘 출근 시간대 서울과 경기를 비롯한 일부 중부지방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상에서 발달한 강한 비구름대가 시속 약 50km의 속도로 빠르게 북동진해 서울, 경기도 등 중부지방으로 유입됐다.

이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충청북부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전 6시 20분 인천 옹진군에 호우경보, 오전 7시에는 인천, 경기 김포·동두천·연천·포천·고양·양주·의정부·파주, 강원 철원·화천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영동과 충청도,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고, 특히 경상내륙과 동해안은 35도 이상 올라 매우 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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