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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정하영 기자] 전국 휘발유 가격이 두 달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27일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 주간 단위 전국 주유소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은 ℓ당 0.2원 오른 1490.6원이다. 이는 8주 연속 내리막을 걷던 가격이 상승세로 전환한 것이다.

서울 지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1.1원 상승한 1586.0원을 나타냈다. 최저가 지역은 대구는 전주와 동일한 ℓ당 1461.0원으로 조사됐다.

전국 주유소 경유 가격은 전주 대비 ℓ당 0.5원 하락한 1351.2원을 기록했다. 두 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로써 휘발유와 경유 가격 격차는 ℓ당 139.4원으로 늘어났다. 이는 10% 이상 차이가 나는 수준이다.

액화석유가스(LPG) 차 연료인 자동차용 부탄 판매가격는 ℓ당 794.4원으로 직전 주보다 0.3원 떨어졌다.

두바이유는 배럴당 62.8달러로 전주 대비 0.6달러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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