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자원봉사문화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부산시 자원봉사센터와 부산시여성단체협의회는 오는 23일 동구 범일동에 소재한 부산시여성단체협의회 사무실에서 여성 자원봉사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산여협 자원봉사캠프 개소식을 함께 진행한다.

이번 협약으로 여성 자원봉사 활성화와 부산의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여성의 자원봉사 활동에 앞장서고자 ‘부산여협 자원봉사캠프’를 설치해 여성 자원봉사 문화 활성화에 주도적 역할을 할 계획이다.

부산에서 운영 중인 자원봉사캠프는 현재 읍·면·동 단위와 시민공원, 벡스코 등의 특수캠프를 포함해 총 85곳이 있다. 이는 시민자원봉사활동의 전진기지인 ‘작은 자원봉사센터’로 자원봉사센터의 분소 역할을 하고 있다. 지역의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캠프지기들이 상담가로 활동하며 해당 지역의 문제를 파악하고 욕구 및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해서 운영하고 있다. 동네 사랑방의 역할도 겸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해당 협의회가 여성의 사회적 참여와 권익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인 만큼 업무협약을 통해 부산 여성들의 자원봉사 활동 반경이 넓어지고 활력을 찾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시여성단체협의회는 20개 산하 단체 약 7만700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부산 최대 여성단체 네트워크로 여성의 사회 참여확대, 여성권익신장 및 국내외 여성단체 교류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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