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내 일부 마라탕 업소의 위생 수준이 심각한 수준으로 드러났다.

22일 YTN에 따르면 최근 식약처가 서울에 위치한 총 63곳의 마라탕 업소를 위생 점검한 결과 음식점과 원료 공급업체 등 37곳이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적발됐다.

한 유명 마라탕 식당에서는 조리실은 물론 환풍기에 새카만 기름때가 달라붙어 있었고, 선반과 가스레인지 위에 신던 양말이 발견되기도 했다.

한편, 이와 같은 적발 소식에 마라탕 마니아들은 물론 소비자들은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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