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정하영 기자] 21일 오전 11시 4분 18초 경북 상주시 북북서쪽 11km 지역에서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진앙은 북위 36.50도, 동경 128.11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8km이다.

규모 3.9는 올해 들어 한반도나 그 주변 바다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공동 세 번째로 강하다. 남한 내륙 지역으로 한정하면 올해 들어 가장 센 지진이다.

지진 발생 직후 경북소방본부에는 지진을 느꼈다는 유감신고가 23건 들어왔다. 대전과 경기 등 인근 지역에서도 지진을 감지했다는 신고가 잇따랐다.

상주소방서에 따르면 진동은 3~4초간 이어졌다.

또 진동은 상주에서 약 100km 떨어진 대전에서도 느낄 정도로 컸다.

이날 오후 1시까지 지진을 느꼈다는 유감신고는 총 279건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충북 100건, 대전 47건, 경북 35건, 세종 30건, 경기 23건, 서울 7건 등이다.

  •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2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소방청, 경상북도, 상주시 등 관계기관과 지진 관련 긴급 영상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편 대전지역과 경기지역에서도 지진 관련 여부를 문의하는 신고가 이어졌다.

또 경기소방재난본부에도 이날 지진이 발생한 직후 진동을 느꼈다는 시민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관계자는 "수원, 평택 등 경기 남부지역에서 주로 신고가 집중됐다"며 "인명이나 재산 피해는 접수된 바 없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위 정보는 이동속도가 빠른 지진파(P파)만을 이용하여 자동 추정한 정보"라며 "수동으로 분석한 정보는 추가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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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9/07/21 11:42:32 수정시간 : 2019/07/21 16:4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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