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33번째 시민개방형 작은 도서관

오산시 33번째 작은 도서관, 고현초 꿈키움도서관 내부 모습. 사진=오산시청 제공
[오산(경기)=데일리한국 심재용기자]오산시 33번째 시민개방형 도서관으로 마을 속 배움터를 지향하는 고현초 꿈키움도서관이 오는 22일 개관한다.

꿈키움도서관은 면적 810㎡, 지상 2층 규모의 도서관으로 고현초 학생은 물론, 오산 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도서관 1층은 영유아를 위한 공간으로 독서가 가능한 유아자료실, 수유가 가능한 유아사랑방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2층은 시민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 통합자료실과 학생 전용 독서공간 꿈이야기 자료실로 구성됐으며, 다목적실 배움의방에서는 문화강좌, 영화감상, 독서캠프 등을 즐길 수 있다.

2007년 개관한 고현초 도서관은 학급수가 증가함에 따라 2017년 도교육청과의 대응지원을 통해 시민개방형 도서관으로 증축 개관했다. 지난해 교육부 ‘풀뿌리 협력체계 구축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교부받아 고현동을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고현초 꿈키움도서관은 지난 1일부터 임시로 문을 열어 현재 16명의 틈새(아침)돌봄 아이들을 포함한 고현초 학생들과 인근 주민들의 문화·휴식공간으로 제공되고 있다.

아울러 개관식은 오는 22일 고현초 체육관에서 개최되며, 평일은 오후 10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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