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미국 세일럼시 등 방문도

우수시책 벤치마킹 등 교류실무협의

김해시가 미국 레이크우드시와 자매도시 결연을 맺었다. 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조현명 김해부시장, 돈 앤더슨 미국 레이크우드 시장, 이정화 김해시의회 부의장. 사진=김해시 제공
[김해(경남)=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경남 김해시가 국제우호협력 관계인 미국 레이크우드(Lakewood)시를 방문해 자매도시 결연을 맺기로 합의했다.

김해시 대표단은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7박 9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레이크우드시를 방문해 우호협력보다 한 차원 높은 협력관계인 자매도시 결연을 맺었다. 또 이 기간 자매도시인 세일럼시도 방문했다.

조현명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의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제43회 가야문화축제 때 10여년 만에 김해를 방문한 레이크우드시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시 대표단은 지난 13일 레이크우드시에서 열린 제20회 자매도시 썸머·국제페스티벌에 참가해양 도시 문화에 대해 상호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또 돈 앤더슨 레이크우드 시장을 접견, 교류 증진을 위한 실무협의를 벌였다.

실무협의에서 양 시는 △상호 축제 방문 △실무협의 정례화 △우수시책 벤치마킹을 위한 직원 파견연수 실시 △학생·학교 교류 △민간교류 활성을 위한 스포츠 교류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자매도시인 세일럼시를 방문한 시 대표단은 협력관계 증진을 위한 교류실무협의를 진행했다. 시는 세일럼시의 선진화된 시스템을 벤치마킹해 시정에 접목시킬 방침이다.

조 부시장은 “김해시와 세일럼시,레이크우드시 간의 우호증진과 상호발전을 기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국제도시들과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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