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호 향군 회장, 설리번 미 상원의원 ·존 틸렐리 전 연합사령관 등
주요인사 만나 한미동맹 강화 방안 논의 …안보강연 후 8월2일 귀국

김진호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 사진=향군 제공

[데일리한국 주현태 기자] 김진호 대한민국재향군인회(이하 향군) 회장이 미 참전용사 ‘추모의 벽’ 건립 성금 전달을 위해 19일 출국한다.

김진호 향군 회장은 미 정부가 주관하는 '7월 27일 정전협정기념행사'에 참석한뒤 저녁에는 향군 주관으로 미 한국전참전용사들을 초청해 위로연을 열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향군이 지난 9월부터 10개월간 모금한 ‘추모의 벽’ 건립 성금을 한국전참전용사추모 재단에(KWVMF)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진호 회장은 20일 댄 설리번 미 상원의원과 함께 알래스카 향군지회 창설식을 주관하고, 향군회원과 교민들을 대상으로 안보 강연에 나선다.

김회장은 25일에는 댄 설리번 상원의원, 26일에는 앤디 킴 하원의원을 각각 만나 한반도 안보정세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존 틸렐리 전 연합사령관과 월터 샤프 주한미군전우회장 등을 만나 한미동맹강화 방안에 대한 협의할 방침이다.

또 김회장은 UN을 방문해 내년 9월에 열리는 2020 계룡세계 군 문화엑스포에 대해 설명하고, 한국전 참전국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친 뒤 오는 31일 캐나다 향군지회를 방문해 안보강연을 하고 오는 8월2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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