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운전하던 비서, 경찰 음주측정 결과 ‘면허 취소’ 수치 나와

김성원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김성원 의원실 제공
[데일리한국 김동용 기자] 김성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18일 새벽 음주 상태의 비서가 운전하던 차량을 타고 이동 중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이날 새벽 5시 25분께 A씨(40)가 몰던 K5 승용차가 신호대기 중이던 카니발 차량을 들이 받았다.

피해차량은 김 의원의 비서 정모씨(40)가 몰았고, 김 의원이 탑승해 있었다. 김 의원은 사고 직후 의정부성모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가 귀가했다.

경찰의 음주측정결과 김 의원의 비서 정씨는 0.082%의 면허취소 수치가 나왔다. 김 의원이 탑승해 있던 차량을 들이받은 K5 승용차의 운전자인 A씨는 음주상태가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김 의원에 대해 음주운전 방조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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