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복지센터의 업무 특성 및 이용 주민의 편의성 극대화에 촛점 맞춰 설계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우수등급 예비인증 완료

지난 16일 안병용 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및 관련 공무원, 송산2동 주민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부시청 소회의실에서 송산2동 공공복합청사 설계용역 최종보고회가 개최됐다. 사진=의정부시 제공
[의정부(경기)=데일리한국 김동영 기자] 의정부시는 지난 1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송산2동 공공복합청사 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17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에는 안병용 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및 관련 공무원과 송산2동 주민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송산2동 공공복합청사 실시설계완료에 따른 추진경과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신축 청사의 청사진을 보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설계용역을 맡은 ㈜디엔비건축사사무소는 지난해 8월부터 설계와 건축협의·인허가 과정을 거쳐 산출된 결과물을 상세한 도면과 청사의 외관 및 내부 디자인을 영상으로 제공했다.

의정부시 송산2동 공공복합청사 조감도. 사진=의정부시 제공
특히, 송산2동 공공복합청사는 용암산과 민락천의 아름다운 자연과 아파트와 중심도로로 대표되는 도시를 잇는 매개체로서 자연과 도시, 사람이 모이는 곳이라는 건축비전을 구현하고, 행정복지센터와 보건소의 업무 특성과 이용 주민의 편의성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됐으며, 아울러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1+ 등급, 녹색건축 우수 등급,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우수 등급 예비인증을 완료했다.

이날 보고회를 지켜본 참가자들은 복합청사건립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나누고 민락천에 인접한 청사위치의 특성을 살려 주민편의시설·조경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주기 바라는 의견에 공감했다.

안병용 시장은 "신축청사의 준공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전문성과 우리 시 공무원들의 행정력을 최대로 발휘하여 주민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청사를 건립하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민락2지구 낙양동 750번지에 들어설 송산2동 공공복합청사는 3천321㎡ 대지에 지하1층 지상5층, 건축연면적 7천660㎡ 규모로 사업예산 276억 원이 투입되어 오는 10월 착공하고 2021년 10월 준공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