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박창민 기자] 한국지역정보개발원(KLID · 원장 지대범)은 지능형 'ICT타운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경상북도 청도군과 전라남도 완도군에서 스마트 공공서비스 도입에 관한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능형 ICT타운 조성사업은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해 농어촌 지역의 인구감소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나아가 지역균형발전을 꾀하는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사업이다.

개발원은 최종 선정된 2개 지자체의 내실있는 사업 추진을 돕기 위해 지역 전문가와 정보화 전문가를 포함하는 컨설팅단을 발족했으며, 지난 7월 15일 청도군을 시작으로 18일 완도군을 직접 방문해 주민체감형 서비스 구현을 위한 컨설팅을 본격 진행한다.

향후 개발원은 활용성 높고 타 지역에 확산 가능한 서비스 구현을 위해 주민주도 미래마을기획단(가칭)을 발족하고 내년 사업 완료까지 컨설팅단과 긴밀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지대범 KLID원장은 "지자체와 지역주민이 직접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에 대해 산·학·연 전문가와 함께 지역 맞춤형 정보화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방행정서비스와 주민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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