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데일리한국 이솔 기자] 가수 유승준(스티븐 유)의 입국 반대 청원에 17만 명이 동의했다.

지난 1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스티븐유(유승준) 입국 금지 다시 해주세요. 국민 대다수의 형평성에 맞지 않고 자괴감이 듭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사진=연합뉴스
청원 작성자는 "입국거부에 대한 파기환송이라는 대법원의 판결을 보고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극도로 분노했다"며 "유승준은 대한민국을 기만했던 사람이다. 시간이 지나 계속 조르면 해주는 그런 허접한 나라에 목숨 바쳐서 의무를 다한 국군 장병들은 국민도 아니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해당 청원은 15일 오전 11시 21분 기준 현재 17만 9118명이 동의한 상태다.

한편 최근 대법원 3부는 유승준이 주 로스앤젤레스(LA) 한국 총영사관을 상대로 낸 '사증(비자)발급 거부처분 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해당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에 환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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