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그랜드코리아 진, 한반도 평화의 상징인 ‘DMZ(비무장지대)’ 세계인들에게 홍보

2019년 미스그랜드코리아 진(眞) 박세림씨가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조은정 기자 new@hankooki.com
[데일리한국 주현태 기자] 2019년 미스그랜드코리아 진(眞)에 박세림(24)씨가 선발됐다. 박씨는 12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시 소재 아일랜드캐슬호텔 리조트에서 개최된 ‘2019 미스그랜드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미스그랜드코리아 선(善)에는 문진희, 미(美)에는 이도정씨가 각각 선정됐다. 미(美)에 해당되는 수(秀)에는 이우현, 려(麗)에는 윤수미씨가 선정됐다.

세계 5대 미인대회의 하나로 평가받는 미스그랜드인터내셔널 의 한국 대회인 ‘미스그랜드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영예의 1위에 오른 박세림씨는 올 가을 개최될 예정인 미스그랜드인터내셔널 대회의 한국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본선에 진출한 최종 22명 가운데 최고 왕관을 수여받은 박세림씨는 “그동안 도와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히며 눈시울을 적셨다.

2019년 미스그랜드코리아 진(眞) 박세림씨(가운데)를 비롯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우현(수), 문진희(선), 박세림(진), 이도정(미), 윤수미(려) 사진=조은정 기자 new@hankooki.com
이번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선보인 드레스는 전 세계 셀럽을 고객으로 두고 있는 인도네시아 디자이너 아나즈(ANAZ)가 디자인한 드레스여서 특히 눈길을 끌었다.

비폭력과 평화를 주제로 개최된 미스그랜드인터내셔널 대회는 80여개국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로, 한국대회 수상자들은 영상물 등을 통해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을 소개하는 등 평화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해왔다.

박세림씨는 미스그랜드코리아 진으로서 한반도 평화의 상징인 ‘DMZ(비무장지대)’를 세계인들에게 알리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16년 미국 라스베이거스 대회부터 한국 후보자를 선발하고 있는 미스그랜드코리아 선발대회는 본선에 진출했던 후보들이 공중파를 비롯해 각 언론사의 아나운서 및 연기자, 모델, 방송인 등으로 진출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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