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아이디어 공유하는 월드카페 토론 진행

지난해 열린 청소년 문화인권포럼. 사진=김해시 제공
[김해(경남)=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경남 김해시는 오는 27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소년 문화인권포럼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29회를 맞이하는 포럼은 김해시 청소년참여위원회의 대표 사업으로 청소년이 행복한 김해 조성 관련 정책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100명의 청소년이 10개의 테이블에 앉아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과정을 거치는 월드카페 형태로 진행된다.

월드카페란 카페에서 이야기하듯 편안한 분위기에서 다양한 주제를 이야기하고 일정 시간 후 테이블을 이동해 다시 토론하는 형태를 말한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1365 자원봉사포털로 신청하면 되고 후기를 작성하면 봉사활동 4시간을 인정해준다.

김해시 청소년참여위원회는 학교장 추천을 받은 청소년 18명으로 구성돼 정책 제안, 모니터링, 포럼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05년부터 활동을 시작해 올해 15기가 활동 중이다.

박종주 김해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청소년의 참여가 정책적으로 중요해진 시대 흐름을 반영해 좋은 제안을 특수시책이나 내년도 사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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