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정하영 기자] 11일 강원 고성군 산불피해지 일대 야산에 쏟아진 장맛비로 해당 지역의 산사태가 우려되고 있다.

산불피해 후 응급복구가 가장 시급했던 인흥3리는 축대벽 공사만 남겨두고 있어 걱정을 덜었으나 우선순위에서 밀린 다른 지역은 위급한 상황인 것으로 파악된다.

용촌1리는 아직 응급복구 대상지 중 하나지만, 산사태 위험이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직 본격적인 작업이 이뤄지지 않았다.

인흥2리도 산사태 피해 위험을 안고 있다. 주민들은 당장 무너져내릴 정도는 아니지만, 이번 같은 장맛비가 한두 번만 더 오면 장담할 수 없다고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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