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BIKY 공식포스터. 사진=BIKY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오는 9일 개막하는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의 ‘출판기념회 및 후원감사의 밤’이 12일 개최된다.

이날 오후 6시 30분 영상산업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출판기념회에서는 부설 연구소 ‘사각형프리즘’에서 새로 펴낸 책의 출간을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어 BIKY를 돕는 교육자, 영화인, 후원인 등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더베이직하우스. (주)큐비엠 등 주요 후원사에 감사패도 전달한다.

BIKY 사무국은 ‘넓게 보고 깊게 보는 영화 읽기 수업’을 상시 진행하고 사각형프리즘에서는 아이들이 영화를 통한 경험을 배움으로 체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모델을 고안하고 실행해왔다.

그 결과물로 지난해에는 ‘버팔로 라이더-영화 읽기 수업을 만드는 방법’을, 올해는 두 번째 책인 ‘완두콩 배의 롤라-평화 수업 디자인’을 출간하게 됐다.

사각형프리즘은 2018년 초청작인 싱가포르 영화 ‘경극소년 리턴즈’에 대한 수업모델도 연구 개발해 출판할 예정이다.

올해 14회를 맞이한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는 15일까지 영화의전당, 시청자미디어센터, 북구문화빙상센터에서 동시에 열린다. 9일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블루카펫 행사를 시작으로 개막작 ‘파이트 걸’ 상영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영화제에는 61개국 176편의 상영작과 다양한 부대행사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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