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암스님으로부터 사미계 ·중국 문화대학 박사· 불교대학원장 역임 … 7월 21일부터 임기 시작

[데일리한국 송찬영 교육전문기자] 학교법인 동국대학교는 27일(목) 오전 11시 동국대 본관 4층 로터스홀에서 개최된 제320회 이사회에서 이 대학 이법산 명예교수(법명 법산 스님)를 만장일치로 차기 이사장에 선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법산 신임 이사장은 1961년 정암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받고 1963년 동산스님을 계사로 보살계, 구족계를 수지했다. 1971년 동국대 인도철학과를 졸업한뒤 대학원에서 석·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1985년 중국 문화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6년부터 동국대 불교대학 선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정각원 원장, 불교대학 학장, 불교대학원 원장 등을 지냈다. 현재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 학교법인 승가학원 이사, 조계종 법계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이 이사장은 “법인 이사님들과 서울·경주캠퍼스 총장님, 의료원장님 이하 모든 교직원 여러분과 더불어 학교법인 동국대학교의 큰 발전을 위해 힘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법산 이사장의 임기는 오는 7월21일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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