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한탄강 둘레길 걷기대회. 사진=연천군청 제공
[연천(경기)=데일리한국 박민준 기자] 연천군은 경기도 내 최북단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 한탄강 변 등에서 열리는 한탄강 둘레길 걷기 및 첫머리거리 공연을 오는 29일에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축제는 한탄강 둘레길 걷기를 통해 참여 주민의 건강과 행복을 도모하고 지역명소를 홍보하며 첫머리거리 공연을 병행해 문화와 체육, 관광을 아우르는 건전한 여가문화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전곡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고 있다.

축제는 29일 오후 4시 전곡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모여 출발해 전곡근린공원과 두물머리를 지나 한탄강관광지에서 반환하고 전곡역과 중앙로를 통해 첫머리거리까지 함께 걷을 예정이다.

첫머리거리에서는 마술과 라인댄스, 가수 우순실 등이 이끄는 7080콘서트 공연 등을 참여 주민들에게 선보인다.

아울러 체육회, 이장협의회, 노인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부녀회, 의용소방대, 첫머리거리 상인회 등이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참여 주민을 맞이할 계획이다.

이상훈 위원장은 소박하지만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가 있어 가족단위로 방문하면 좋은 추억을 만들 것이라며 축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곡읍 한탄강둘레길은 전곡리를 휘감아 도는 한탄강 변의 수려한 추가령구조협곡의 비경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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