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3년간 10억씩 사업비 균등 지원 …"지역 직업교육거점센터 역할"

[데일리한국 송찬영 교육전문기자] 강동대 울산과학대 등 15개 전문대학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실시하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중 '후진학 선도형(Ⅲ유형)' 지원대상에 선정됐다.

26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번 대학 선정은 수도권·대구경북권·부산울산경남권·충청강원권·호남제주권 등 모두 5개 권역에서 각 권역별로 3개교 씩 이루어졌다.

수도권에서는 연성대·여주대·유한대학, 충청강원권은 강동대·충청대·연암대, 부산울산경남권은 울산과학대· 거제대·부산과학기술대, 대구경북권은 영남이공대·가톨릭상지대·호산대,호남제주권은 광주보건대·전남도립대·전주비전대가 뽑혔다.

선정된 대학들은 지역 직업교육거점센터 역학을 하며, 한 해 10억원씩 3년 동안 균등하게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교육부는 이 사업에 총 43개 대학(단독 26교, 컨소시엄형 17교)이 신청했으며, 지역 직업교육 수요를 반영한 대학별 사업계획을 토대로 한 선정평가지표에 따라 서면.대면평가 및 사업관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대학 선정이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김태훈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은 “이번에 선정된 후진학 선도 전문대학이 지역사회 유관기관 간 산재된 직업교육 거버넌스를 하나로 집약하는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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