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 더리터는 지난 2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일과 삶의 균형(워라밸)을 실현하기 위한 일환으로 ‘홈런 데이’를 진행했다. 사진=더리터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커피전문점 더리터는 지난 2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일과 삶의 균형(워라밸)을 실현하기 위한 일환으로 ‘홈런 데이’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홈런 데이는 술 위주의 회식 문화를 벗어나 야구 관람 등 문화생활 공유로 직원 간 동료애를 북돋기 위해 마련됐다.

김대환 더리터 대표를 비롯해 직원 2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각자의 닉네임이 새겨진 단체복을 입고 2019년 프로야구 ‘롯데 대 키움’ 경기를 관람하며 롯데 팬들과 함께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더리터 한 관계자는 “타 부서 직원들과 소통할 기회가 적은 편인데 이번 기회로 직원들이 한 데 어울려 응원뿐 아니라 대화도 많이 나눴다”며 “직원 만족이 점주와 고객 만족으로 이어질 수 있는 소중한 소통의 자리였다”고 말했다.

더리터는 직원 복지 향상을 위해 지난 4월부터 매주 수요일을 ‘워라밸 데이’로 지정, 30분 일찍 조기퇴근을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직원들이 미세먼지 걱정 없이 쾌적한 환경에서 업무할 수 있도록 사무실에 공기청정기를 비치했으며 클래식 음악이 흐르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한편 더리터는 부산 시청 소재에 12층 규모의 신사옥 완공을 앞두고 있다. 신사옥에는 150평 규모의 ‘스페셜티 커피 매장’도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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