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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재 수돗물을 음용하고 있습니까? ‘한다’ 37.2% vs ‘안한다’ 55.0%
  • 기자주현태 기자 gun1313@hankooki.com 승인시간승인 2019.06.20 09:30
리얼미터-tbs 19일 여론조사…음용 수준의 안전성 없다는 불신감 감지
  • 리얼미터가 19일 여론조사한 수돗물, 음용 실태와 계획. 그래픽=리얼미터 제공
[데일리한국 주현태 기자] 최근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가 지속되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 절반 이상은 현재 수돗물을 음용수로 사용하지 않고 있고, 앞으로도 사용할 계획이 없다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현재의 수돗물이 마실 수 있을 정도로 안전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는 불신감이 다수에 퍼져있음을 보여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조사한 ‘수돗물 음용 실태와 계획’에 따르면 ‘현재 미음용’ (현재 미음용-향후 미음용 44.2%, 현재 미음용-향후 음용 10.8%) 응답이 55.0%, ‘현재 음용’(현재 음용-향후 음용 28.2%, 현재 음용-향후 미음용 9.0%) 응답(37.2%)보다 오차범위(±4.4%p) 밖인 17.8%p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향후 음용 계획에 대해서는, ‘향후 미음용’(현재 미음용-향후 미음용 44.2%, 현재 음용-향후 미음용 9.0%) 응답이 53.2%로, ‘향후 음용’(현재 음용-향후 음용 28.2%, 현재 미음용 - 향후 음용 10.8%) 응답(39.0%)보다 14.2%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계층별로는 ‘현재 미음용’ 응답이 수도권과 대구·경북(TK), 충청권, 남녀 모두, 50대 이하 전 연령층, 학생과 노동직, 사무직, 자영업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절반 이상의 다수였다. 호남과 60대 이상은 ‘현재 음용’ 응답이 우세했다. 부산·울산·경남(PK)과 가정주부에서는 ‘현재 음용’과 ‘현재 미음용’ 응답이 비슷했다.

‘향후 미음용’ 응답 역시 수도권과 PK, TK, 충청권, 남녀 모두, 50대 이하 전 연령층, 학생과 사무직, 노동직, 자영업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다수로 조사됐다. 60대 이상은 ‘향후 음용’ 응답이 절반을 넘었다.

호남과 가정주부에서는 ‘향후 음용’과 ‘향후 미음용’ 응답이 팽팽했다.

현재의 음용 실태를 보면, ‘현재 미음용’ 응답이 경기·인천(현재 미음용 62.8% vs 현재 음용 31.7%)과 서울(59.5% vs 36.4%), 대구·경북(54.9% vs 28.8%), 대전·세종·충청(51.1% vs 39.8%), 남성(60.0% vs 32.8%)과 여성(50.2% vs 41.6%), 30대(64.3% vs 27.7%)와 20대(62.4% vs 31.6%), 50대(62.0% vs 30.9%), 40대(55.5% vs 40.4%), 학생(62.3% vs 36.1%)과 노동직(59.4% vs 34.9%), 사무직(58.7% vs 36.8%), 자영업(54.9% vs 35.7%)에서 절반 이상이었다.

‘현재 음용’ 응답은 광주·전라(현재 미음용 39.9% vs 현재 음용 47.1%)와 60대 이상(38.7% vs 49.4%)에서 ‘현재 미음용’보다 다소 더 많았다.

부산·울산·경남(현재 미음용 44.9% vs 현재 음용 46.9%)과 가정주부(44.0% vs 47.2%)는 음용한다는 응답과 음용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비슷했다.

향후 음용 계획에서는, ‘향후 미음용’ 응답이 경기·인천(향후 미음용 58.6% vs 향후 음용 35.9%)과 서울(57.1% vs 38.7%), 부산·울산·경남(50.1% vs 41.7%), 대전·세종·충청(49.9% vs 40.9%), 대구·경북(46.8% vs 36.9%), 남성(55.0% vs 37.7%)과 여성(51.5% vs 40.3%), 20대(64.0% vs 30.0%)와 30대(63.8% vs 28.2%), 40대(57.4% vs 38.5%), 50대(52.8% vs 40.1%), 학생(70.6% vs 27.9%)과 사무직(58.0% vs 37.5%), 노동직(55.1% vs 39.3%), 자영업(53.8% vs 36.9%)에서 대다수이거나 절반을 넘었다.

‘향후 음용’ 응답은 60대 이상(향후 미음용 36.7% vs 향후 음용 51.4%)에서 절반 이상이었다.

광주·전라(향후 미음용 42.3% vs 향후 음용 44.7%)와 가정주부(45.3% vs 45.9%)는 앞으로 음용할 것이라는 응답과 음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이 팽팽하게 엇갈렸다.

이번 조사는 2019년 6월19일(수)에 전국 19세 이상 성인 8,947명에게 접촉해 최종 501명이 응답을 완료,5.6%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다.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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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9/06/20 09:30:18 수정시간 : 2019/06/20 09: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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