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분야 분과위원회 40여명 전문가 구성

현장 의견 수렴·상호 업무협력 추진하기로

‘제2회 첨단디지털 치의학산업 발전포럼’ 포스터.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부산시는 22일 오전 8시 30분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글로벌 치의학산업 중심도시 조성을 위한 ‘제2회 첨단디지털 치의학산업 발전포럼’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5월 발족한 ‘첨단디지털 치의학산업 발전포럼’은 기업, 대학, 병원, 연구소 등 전문가들의 네트워킹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상호 업무협력을 위해 구성됐다.

매월 정기적으로 정부 정책동향, 특허·인증 현황 등 최신 이슈, 해외기업 기술개발 현황 등 정보를 공유하고 저명인사 초청 강연, 토론회 등을 연다.

포럼은 활동분야별 4개 분과위원회를 운영하며 치과기자재업체, 연구소(원), 대학, 치과병원, 정보통신, 의공학, 소재, 특허분석 등 치의학산업과 관련 기관, 40명 내외 전문가로 구성됐다.

4개 분과는 3D 영상정보 디바이스, 생체적합성 소재 및 제조시스템, 의료정보 빅데이터 기반기술, 인공지능 기반 건전성 예측 및 관리(PHM) 서비스 플랫폼이다.

이번에 열리는 포럼에서는 윤지영 부산대학교치과병원 교수가 ‘ICT 스마트 덴탈케어 연구’에 관한 주제로 강연한다. 또 윤준호 국회의원(해운대구을)이 참석해 부산의 치의학산업 현황에 대해 청취하고 여러 분야 전문가들과 정책과 발전방안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아울러 분과위원회별로 활동 진행사항과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진다.

부산시 관계자는 “포럼은 산·학·병·연 전문가들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다른 사업에 대한 이해와 공동연구 추진 등 업무협력으로 치의학 각 분야의 융합과 대외적인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국회의원, 관계 중앙부처 공무원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포럼의 위상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