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 접수 24일까지…산업보안전공 석사과정

아주대학교 전경. 사진=아주대 제공
[데일리한국 송찬영 교육전문기자] 아주대학교는 일반대학원 지식정보공학과에서 2019학년도 후반기 산업보안전공 석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지식정보공학과 산업보안전공을 대상으로 하며, 서류심사와 심층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원서 접수는 오는 24일까지 가능하다.

전공과 관계없이 국내·외 4년제 대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동등 이상의 자격을 갖춘 자로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산업보안 분야에 전문가로 활동하고자 한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일반대학원 지식정보공학과는 2009년 설립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고용계약형 정보보호 석사과정 및 우리나라 정보통신(ICT) 연구개발(R&D)을 총괄하는 기관인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고용계약형 소프트웨어(SW) 석사과정을 수행해 졸업생 137명을 배출한 학과다.

이번에 개설되는 산업보안전공 석사과정은 스마트리빙보안이라는 특화된 산업보안 교육을 실시한다.

산업보안,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뿐 아니라 컴퓨터가 데이터를 분석하고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능력인 머신러닝(기계학습) 등 융·복합적 지식학문을 포함한 구조화된 교육 및 연구과정을 통해 산업보안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아주대의 강점인 산학협력 참여 기회를 얻을 뿐만 아니라 국내·외 유수의 기업과 공동연구를 통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산업보안전문가로 육성된다고 아주대는 설명했다.

김기형 아주대 교수(지식정보공학과)는 “올해 현재 산업보안 전문인력 7000여명이 부족한 상태로 2020년에는 수급 차가 더 벌어질 것으로 본다”며 “단순 기술공학뿐 아니라 산업 특성이 고려된 법 정책, 경영관리, 범죄심리 교육을 포함한 균형감 있는 산업보안 융합교육을 수행해 산업보안 전문인력을 양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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