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신영선 기자] 일본 야마가타(山形)현 인근 해상에서 강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18일 오후 10시 22분쯤 규모 6.8의 강진이 일본 야마가타(山形)현 인근 해상에서 발생했으며, 이번 지진으로 니가타(新潟)현 무라카미(村上)시에서 최대 진도 6강(强)의 진동이 관측됐다"고 발표했다.

진도 6강은 실내에서 고정하지 않은 가구의 대부분이 이동하고 넘어지는 경우가 많아지는 수준이다.

일본 원자력규제청에 따르면 니가타현 등에 있는 원전은 운전을 정지했지만, 현재로선 지진에 의한 영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일본에 지진 나면 너무 불안하다", "큰 피해 없길 바란다", "한국인 관광객들이 걱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해 9월에는 일본 훗카이도 남부를 강타한 규모 6.7의 강진으로 최소 8명이 사망(심폐정지 포함)하고 33명이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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