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열려…11개 실행계획에 대한 우선순위 선정

지난 2월 구청대강당에서 열린 동작협치. 사진=동작구 제공
[데일리한국 주현태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오는 26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동행(동작행복) 협치 원탁회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동행 협치 원탁회의는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모여 지역발전을 위한 의제를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토론하는 공론의 장이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이번 원탁회의는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를 구정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이다”며 “앞으로도 많은 주민들의 참여와 협력으로 협치문화가 확산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1월부터 40여회에 걸친 민관공론과 숙의과정을 통해 발굴된 △환경·안전 △일자리 △복지·공동체 △교육·문화 등 4개 분야 11개 실행사업에 대해 논의한다.

구는 실행사업에 대한 의견수렴 거친 후 협치기대 효과성, 공공성, 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주민 공감 투표를 실시해 우선순위를 선정한다.

선정된 사업은 2020년 동작구 지역사회혁신계획에 반영돼 7월 초 서울시에 제출, 최종 승인을 거쳐 구에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주민과 직원의 합동 공연 및 합창 등도 마련되어 있다. 동작구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21일(금)까지 참여자 100여 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구 홈페이지 또는 동작구청 기획예산과로 유선 접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올해 협치제도 기반구축과 협치역량 강화를 통해 보육청사업 2단계 중기계획추진, 치매 돌봄 사업, 노량진 야간난전 축제 등 15개 협치 실행사업이 포함된 2년차 지역사회혁신계획을 실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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