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42가족, 160명 참여

부산시가 15일과 16일 1박 2일로 부산은행연수원에서 ‘소상공인 가족 힐링캠프’를 연다.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부산시가 15일과 16일 1박 2일로 부산은행연수원에서 ‘소상공인 가족 힐링캠프’를 연다.

이번 행사는 그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 생업으로 인해 가족과 함께할 시간을 갖지 못했던 소상공인들을 위해 소상공인 지원사업으로는 전국 최초로 부산시가 마련한 소상공인 행복복지 지원사업 중 하나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로 캠프 접수기간동안 73가족이 접수했고, 그 중 42가족 160명을 추첨으로 선발했다.

행사 프로그램은 소상공인 자녀들을 위해 △에어바운스 키즈 플레이존 운영 △풍자화(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체험 △원데이클래스를 운영한다. 부모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는 △레크리에이션 △버블쇼 △푸드트럭 야식타임이 진행된다. 참여 소상공인의 경영능력 향상을 위해서는 △마케팅, 세무교실 △1대1 경영컨설팅 등으로 구성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평소 소상공인들은 생업에 종사하느라 가족과 함께 시간을 갖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가족힐링캠프를 통해 커가는 자녀들의 모습을 보면서 활력을 충전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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