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무역이 용산복지재단에 전달한 아웃도어 물품. 사진=용산구 제공
[데일리한국 주현태 기자] 용산구는 관내 기업인 영원무역(대표 성기학)이 13일 용산복지재단(이사장 승만호)에 아웃도어 1000벌(1819만원 상당)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영원무역은 지난 2017년 1095벌(1926만원 상당), 2018년 1000벌(1982만원) 기부에 이은 3번째 자선 활동이다.

성기학 영원무역 대표는 “영원무역의 기능성 의류가 주민들의 삶에 작은 활력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재단은 해당 물품을 성심모자원, 해오름빌, 드림스타트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저소득층에게 배부한다.

승만호 이사장은 “우리 이웃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후원해 준 영원무역 측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용산복지재단은 지역 복지의 구심점이다. 지난 2016년 기본재산 37억원으로 출범, 각계각층 후원으로 2019년 현재 기본재산 91억원을 확보했다.

저소득가구 후원금·품 지원, 위기가정 지원, 겨울철 사랑의 김장나눔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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