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 미세먼지 농도 '나쁨', 그 밖의 권역 '보통'

강원 산지·동해안, 건조한 대기로 화재 예방에 유의

사진 = 연합뉴스 자료
[데일리한국 최승훈 기자] 오늘(5일)인 수요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때 이른 폭염으로 무더위가 계속되겠다.

낮 최고기온은 22∼34도로 평년(22∼28도)보다 높겠고 대구는 34도까지 기온이 치솟겠다.

폭염 특보가 발효된 전남 일부 지역과 경상도에는 낮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르고, 그 밖의 내륙지역도 30도 안팎까지 오를 예정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울산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세종·충북·전북·대구는 오전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강원 산지와 동해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하고, 서해안은 오전에 가시거리 200m 이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출근길 교통안전에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현재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19도, 수원 20도, 춘천 22도, 강릉 21도, 청주 22도, 대전 22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제주 23도, 대구 26도, 부산 27도, 울산 27도, 창원 26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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