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최고기온 33도…경상도 일부 지역 폭염 특보 가능성

자외선·오존 농도 높고 낮과밤 큰 기온차에 건강관리 유의

사진 = 연합뉴스 자료
[데일리한국 최승훈 기자] 6월의 첫 월요일인 3일은 낮 최고 기온이 33도까지 오르는 등 한여름 같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기온이 크게 치솟을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3일 아침 최저 기온이 평년 수준이겠으나 낮 기온은 25∼33도로 평년(22∼28도)보다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도 29도로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자외선과 오존 농도가 높아지겠다. 중부·남부 지역 낮 기온도 30도를 넘는 등 한여름을 방불케 하는 날씨가 예상된다.

특히 경상도는 33도 이상까지 수은주가 오르며 일부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

이른 무더위와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대전 16도 △대구 17도 △전주 15도 △광주 13도 △부산 18도 △춘천 14도 △강릉 19도 △제주 1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대전 31도 △대구 33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부산 26도 △춘천 31도 △강릉 31도 △제주 26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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