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8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매주 1회 ‘육아맘 행복감성 지원 프로그램 '맘스 소확행 데이'를 개최한다.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부산시는 28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매주 1회 ‘육아맘 행복감성 지원 프로그램 '맘스 소확행 데이'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결혼과 출산을 계기로 급격히 삶의 질적 변화를 겪는 육아하는 엄마들의 고충에 지역사회가 공감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문화생활 지원을 통해 육아에 지친 엄마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문화체험과 명사 강연 및 토크쇼로 구성됐다. 특히 참가자들의 사연을 미리 신청 받고, 주제에 따라 명사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하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별도의 유아 돌봄 프로그램도 운영돼 아이를 동반한 참가자들이 안심하고, 자유롭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1회는 28일 시립미술관에서 진행되며 전시작품 도슨트 투어 및 유화그리기, 큐레이터와의 대화로 마련됐다. 2회는 6월 5일 사상인디스테이션에서 플로리스트 체험과 명사 강연, 3회는 6월 12일 화명도서관에서 영화 감상과 명사 토크쇼로 진행된다.

참가는 부산에 거주하는 5세 이하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부산아이 다가치키움 홈페이지에서 회차별로 접수할 수 있다. 참가자 선정은 신청사연 등을 토대로 결정해 선장자에게 개별 연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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