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에 대응 가능한 지속가능하고 환경 친화적인 옥상녹화 추진 협력

SH공사와 ZinCo GmbH社의 임직원들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H공사
[데일리한국 이정우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세용)와 ZinCo는 24일 지속가능하고 환경 친화적인 스마트 옥상녹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옥상녹화시스템 개발사인 ZinCo는 세계적인 옥상녹화시스템 전문회사다. 뉴욕의 ‘하이라인(The High Line)’, 서울의 ‘서울로7017’ 등이 ZinCo의 시스템을 활용한 대표적인 사례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앞으로 △스마트 옥상녹화 적용 사례 및 정보 공유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옥상녹화 시스템에 대한 정보교류 △지속가능하고 환경친화적인 옥상녹화시스템 협력 등을 적극 추진한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삭막한 서울의 옥상풍경을 녹색으로 만드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며 더불어, 폭염, 홍수 등의 기후변화 대응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SH공사는 (사)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와 공동으로 24일 오후5시부터 서울 명동 유네스코회관 11층(유네스코홀)에서 ‘옥상녹화 10가지 사례와 생물다양성’ 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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