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는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지역사회 및 해양산업 발전 견인’을 목표로 영도구청, 동아시아바다공동체오션과 컨소시엄을 구성한다. 사진은 수중정화 봉사활동 모습. 사진=한국해양대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한국해양대학교는 최근 부산시가 주관하는 '2019 지역사회 상생·협력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지역사회 상생·협력 지원사업은 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시범사업으로 부산지역 대학의 인적·물적 인프라와 특성화를 활용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사회공헌을 하기 위한 모델을 찾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한국해양대는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7000만원을 지원받다 ‘지역사회 및 해양산업 발전 견인’을 목표로 영도구청, (사)동아시아바다공동체오션과 컨소시엄을 구성한다.

이를 통해 △해양쓰레기 실태현황 조사 및 대응방안 수립 △해양쓰레기 및 해양문화 세미나·워크숍 개최 △해상낚시관련 환경·안전교육 △연안·수중정화 활동 △영도 낚시관광산업 설문조사 및 DB구축 △지역사회 상생·협력사업 운영 및 홍보 등을 추진한다.

이재형 한국해양대 해양과학기술연구소장은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을 통해 해양관련 지역현안을 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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