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특수교육 지원 체계 강화 및 특수교육 전문기관 간 정보 교류 확대 방안 모색

서울시의회 황인구 의원(가운데)이 장흥특수교육지원센터에 방문해 수업을 참관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데일리한국 주현태 기자] 서울시의회 황인구 의원(강동4)과 교육위원회 의원 및 직원 30명은 지난 22일 전라남도 장흥군 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왕명석) 산하 장흥특수교육지원센터를 방문하여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학생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흥특수교육지원센터는 특수교육대상자 상담 및 진단, 언어치료 및 순회교육, 통학지원 등의 특수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라남도장흥교육지원청이 지난 2006년 설립한 기관이다.

센터는 전라남도교육청이 특수교육 대상학생의 지역사회 및 직업 적응을 위해 지정한 중부권 직업전환중심 거점특수교육지원센터 중 한 곳으로, 장흥뿐만 아니라 고흥과 보성, 강진 등 4개 군의 특수교육 대상자들에게 진로인식과 설계, 직업훈련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황인구 부위원장 등 30여명은 장흥교육의 현황과 전라남도직업전환중심 특수교육지원센터 및 센터 업무 현황 등을 안내받고, 센터에서 운영하는 진로직업체험프로그램 중 하나인 바리스타 수업을 참관하여 학생들을 격려했다.

황인구 부위원장은 “특수교육은 국가가 보장하는 교육권과 학습권의 일환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양질의 측면에서 많은 부분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오늘 방문을 계기로 향후 서울시교육청을 비롯해 각 시·도 교육청에서 운영 중인 특수교육지원센터 등과의 상호교류를 통해 특수교육 전체가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