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는 부산시교육청과 함께 지난 BIKY 상영작 중 교육성과 예술성이 높은 영화 3편을 수입·배급한다고 23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과 BIKY 부설 연구소인 ‘사각형 프리즘’은 영화의 교육적 활용을 위해 이번 라이선스 계약을 추진했다.

이번에 라이선스 계약을 맺게 된 3편의 영화는 ‘완두콩 배의 롤라'(독일), '경극소년 리턴즈'(싱가폴), '두 개의 세상'(폴란드)이다.

영상 교육연구소 ‘사각형 프리즘’에서는 이들 영화에 대한 ‘영화읽기’ 수업 가이드북을 펴낼 예정이다. 특히 ‘완두콩 배의 롤라’는 곧 출판을 앞두고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2015년 개정교육과정의 미래핵심역량인 심미적 감성역량 강화와 문화향유 기회제공 확대를 위한 안정적인 영상 교육 자료를 확보하고 영화에 대한 자유로운 교육적 활용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14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는 오는 7월 9일부터 일주일간 영화의전당, 시청자미디어센터, 아시아영화학교, 북구문화빙상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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