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실·무료경로식당·소강당 등 갖춰

경남 김해시는 23일 지상 2층, 연면적 594㎡ 규모의 구산사회복지관을 증축 개관했다.사진=김해시 제공
[김해(경남)=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경남 김해시는 23일 지상 2층, 연면적 594㎡ 규모의 구산사회복지관을 증축 개관했다.

구산사회복지관은 기존 건물 주차장 부지에 1층은 프로그램실과 무료경로식당, 2층은 사무실과 소강당 등의 시설을 갖췄다.

구산동 영구임대아파트단지에 위치한 구산사회복지관은 26년 전인 1993년 개관해 낡고 구조 또한 좋지 못해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9억4200만원 예산과 LH 예산 2억3000만원 등 총 사업비 11억7200만원을 확보해 지난해 5월 증축 공사를 시작해 지난 1월 완공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허성곤 시장과 오채영 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지역본부장을 비롯한 각계 내·외빈,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5060라온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축사와 함께 참석자들의 시설 관람,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허 시장은 “그동안 노후 건물 이용과 공사로 인해 불편을 감내한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증축 복지관은 쾌적하고 편리한 시설을 기반으로 앞으로 보다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또한 우리시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해 희망 복지도시 김해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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