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여 개 체험부스, 또래특강 등 특별프로그램 등 진행

‘2020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포스터.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국내 최대 청소년 행사인 ‘2020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23일부터 25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9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에 참여해 차기 개최지인 부산시를 홍보하고 폐막식 때 차기 개최도시 자격으로 백정림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이 박람회기를 인수한다.

2020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는 부산시와 여성가족부가 공동 주최로 내년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벡스코에서 개최한다. 행사는 △개막식과 폐막식 △분야별 공연·특강 및 포럼 △교류 활동 △청소년 문화·체험활동 △직업 및 진로상담 부스 운영 △청소년 어울림 마당 △희망토크 콘서트 △청소년페스티벌 등으로 구성된다.

시는 박람회 기간 전국에서 청소년과 청소년지도자, 시민 등 20만여 명이 부산을 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강과 포럼,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청소년지도자와 학부모 등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미래의 주역인 우리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자라도록 방향을 제시하고, 아이들의 넘치는 재능과 소질을 발휘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오는 7월 중 시와 청소년 관련 기관 등이 참여하는 실무추진단을 구성할 예정”이라며 “내년 청소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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