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10시 강정고령보(디아크)에서 가족과 함께 출발

대구시는 오는 25일 10시 강정고령보(디아크)에서 ‘가족사랑 자전거타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사진(자전거대행진 코스도, 약 14Km)=대구시 제공

[대구=데일리한국 구교근 기자]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오는 25일 10시 강정고령보(디아크)에서 학생, 학부모, 자전거동호인,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사랑 자전거타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대구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학생과 학부모가 자전거를 타면서 함께 소통하고 지속적인 자전거타기 생활화로 저탄소 친환경 녹색교통도시 실현 및 도심교통난 해소와 함께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이번 행사는 식전행사, 공식행사, 자전거 대행진 순서로 진행하게 되며, 자전거 퍼레이드는 갈대숲을 배경으로 낙동강변을 따라 시원하게 달릴 수 있도록 진행된다.

자전거 퍼레이드 코스는 강정고령보(디아크)→낙동강변 자전거길→사문진교→은행나무숲길→낙동강변자전거길→강정고령보(디아크)를 왕복하는 총14km의 거리를 자전거로 행진한다.

또한 참가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며, 야간 반사지 지급, 안전모쓰기 캠페인, 자전거 음주운전자 처벌에 관한 규정 홍보 등 자전거 안전사고 줄이기에 힘쓸 계획이다.

김종근 대구시 교통국장은 “이번 가족사랑 자전거타기 페스티벌 행사로 가족에 대한 소중함과 사랑을 확인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자전거 도로 확충과 자전거 안전시설 정비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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